어느날 우연히 캔디보이라는 프로모션 비디오를 접하게 되었다. 깊이 있거나 적나라한 것은 아니었지만 백합에 근친까지 결합된 프리미엄 등급이다. 하지만 막상 보게되면 언니와 여동생의 사랑과 설레임 가득한 일상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작품일 뿐이다. (·_· 왜 제목이 캔디보이일까. 어차피 여자끼리라 해도 남자역할을 하는 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남남의 세계에선 여자 역할쪽이 캔디보이일테고, 여여의 세계에서 남자 역할쪽이 캔디보이라 불릴 것 같다. 즉, 중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카더라 통신의 전언이 있었다. 사실 유명한 작품은 아니다. 다만 너무 직설적이고도 유치한 가사의 중독성과 신나는 리듬때문에 음악을 접한 후, 원작에도 손을 대게 되었던 것 같다. 나름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