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파견 중이다.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일들도 있었고, 재미없는 일들도 있었다. 특히나 재미없는 일들 때문에 파견이 진행중이라는 사실. 하지만 낙엽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웃어줄 수 있는 여유는 어디에서나 필요한 듯 싶다. 그리고 지금 꼭 필요하기도 하다. 일전에도 소개했던 김천사님께서 하사하신 파견 위문물품 위문품 한개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나왔던 그 시절. 2011년 11월 14일 뭔가 좁은 자리에 꽉꽉 들어찬 정신없던 자리에서.. 이렇게 휑~ 한 사무실로 이사를 왔다. 초기에는 인원 모두가 파견되지 않았기에 달랑 2명에서 휑한 공간을 사용했다. 코엑스가 코앞이었던 관계로 가끔은 토다이도 들려준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여유도 즐겨보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백화점도 살짝 기웃대본다. 저기 보이는 팔 구멍 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