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양이 집사로서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요즘따라 견디기 힘든게 밥달라는 냥냥 거리는 애정공세와 놀아달라는 애정공세다. 집에와서 게임 좀 해보겠다는데 책상앞에서놀아달라고 냥냥거리는 우리 꼬맹이 처음에는 집에 있는 레이져 포인터로 놀아줬지만. 허구헌날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집 가보 중 하나인 글록에 달려있는 레이져 포인터, 총과 분리하기가 빡빡해서 달린 채로 놀아줘야 한다. 그래 무슨 FPS 같구나; 노는것도 좋은데 총이 너무 무겁구나.. 인간적으로 놀아주는게 고역이 아닐 수 없기에 장난감을 하나 구입해서 편하게 살기로 했다. 플로리캣 볼트 레이져 포인트 장난감이다. 플로리캣에는 위 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맨 우측 장난감. 수동으로도 놀아줄 수 있고 자동으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