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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난감 레이져 Frolicat Bolt

raysean 2013. 11. 14. 19:32

요즘 고양이 집사로서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요즘따라 견디기 힘든게 밥달라는 냥냥 거리는 애정공세와 놀아달라는 애정공세다.

집에와서 게임 좀 해보겠다는데 책상앞에서놀아달라고 냥냥거리는 우리 꼬맹이



처음에는 집에 있는 레이져 포인터로 놀아줬지만. 허구헌날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집 가보 중 하나인 글록에 달려있는 레이져 포인터, 총과 분리하기가 빡빡해서 달린 채로 놀아줘야 한다.



그래 무슨 FPS 같구나;
노는것도 좋은데 총이 너무 무겁구나..



인간적으로 놀아주는게 고역이 아닐 수 없기에 장난감을 하나 구입해서 편하게 살기로 했다.


플로리캣 볼트 레이져 포인트
장난감이다.
플로리캣에는 위 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맨 우측 장난감.
수동으로도 놀아줄 수 있고 자동으로 레이저 포인트가 왔다갔다 하며 혼자 놀아주는 시스템이다!



반사경이 달려있어서 레이져를 반사해서 조절된 각도 아래로 쏘아준다.



아래서 거울로 레이져를 쏜다.
저 아래 있는 녀석이 모터에 따라 왔다갔다하면서 원을 그리는 형태로 자동으로 움직이게 된다.


헐 뭐지~
우다다다다다..
우다다다다다..



자동으로 돌려놓은 레이져랑 노는 냥 아가씨



이제 하루밖에 안지났지만 이미 레이져를 충분히 좋아하는 관계로. 아직까진 흥미진진한 상태임.
하지만 언젠가는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점. 실체가 없어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이것만 주의하면 문제 없을 것 같다.

근데 제품 자체가 저가라 마감처리 등 고급스럽지 않고, 모터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그래도 자동으로 놀아주니 꽤나 편한 제품인 것은 틀림없다. 나름대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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