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점점 떨어져 간다. 제작한 자막은 많지만 저 많은 비주류 작품들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간 너무 암울하고 참담한 역사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나마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 있는 작품을 선별한 것인데 그게 많지 않다는게 바로 문제 (·_· ; 이번엔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에 관련된 안타까운 제작기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 작품의 자막을 완성했을 땐 이미 앞선 제작자가 있었고, 앞선 제작자의 자막을 -그 수많은 오역들을- 보고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단지, 빨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 오역 가득한 자막은 이미 수천, 수만명에게 풀려나갔으니.. 일어를 잘 모르는 탓에 저런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