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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Fantasy 7 Advent Children : 파이널 판타지 7 AC

raysean 2011. 2. 2. 23:48


자막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점점 떨어져 간다. 제작한 자막은 많지만 저 많은 비주류 작품들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간
너무 암울하고 참담한 역사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나마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
있는 작품을 선별한 것인데 그게 많지 않다는게 바로 문제 (·_· ;

이번엔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에 관련된 안타까운 제작기를 소개해볼까 한다. 
이 작품의 자막을 완성했을 땐 이미 앞선 제작자가 있었고,
앞선 제작자의 자막을 -그 수많은 오역들을- 보고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단지, 빨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 오역 가득한 자막은 이미 수천, 수만명에게 풀려나갔으니..
일어를 잘 모르는 탓에 저런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했고,
단지 스피드만을 추구하여 대충 만든 자막을 뿌린 저 나쁜 자막 제작자의 머리를 가르고 뇌를 끄집어내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기도 했다.
 
뭐 생각해보면 다 지난 이야기이다. 그렇게 뒤늦은? 약 30분정도 늦은 자막이 완성되었다. 

파이널 판타지7 하면 워낙 유명해서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난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좋아했기에
파이널 판타지8과 10에 가장 애착이 간다. 7편은 내게 있어 그냥 지나가는 작품이었을 뿐이지만 그 방대한 스토리나
그 당시의 접했을 때의 충격적인 이미지만은 아직도 남아 있다. 히로인을 감히 죽이다니? 뭐 그런 충격 또한 남아 있다..

3D 영화화된 어드벤트 칠드런은 게임의 후 이야기를 담고 있어 게임을 즐긴 사람이 아니라면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조금 생소하고,
사용된 여러가지 오마쥬들에 대한 반응이 느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배제하고서라도 3D로 구현된 캐릭터들과
배경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 앞에서는 그딴 것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될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작품에서 알아야할 것은 그 당시 네모난 폴리곤을 엮어 만들어졌던 애들이 화려하게 재탄생했다는 것.
그리고 게임 어빌리티 마테리아의 실제 사용 모습. 마지막으로 레벨4 리미트 필살기 超究武神覇斬(초구무신패참)이 
재현되었다는 것. 이 3개만 알면 된다. (·_· ;

이후 어드벤트 칠드런 컴플리트 버전이 재판되었다. 20분정도의 영상 추가와 모든 장면에 걸친 세부적인 디테일 추가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으나, 그 부분에 대한 자막은 만든바가 없다;









안타까운 것은 음악과 함께 보여줄만한 영상이 전무하다는 사실. 
그렇다면 볼만한 건 단 하나 뿐.
 
ACC(어드벤트 칠드런 컴플리트)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4레벨 리미트 필살기
超究武神覇斬(초구무신패참)으로 세피로스를 상대하는 그 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raysean in the rabihem city
...




Final Fantasy VII AC.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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