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3

고양이 장난감 레이져 Frolicat Bolt

요즘 고양이 집사로서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요즘따라 견디기 힘든게 밥달라는 냥냥 거리는 애정공세와 놀아달라는 애정공세다. 집에와서 게임 좀 해보겠다는데 책상앞에서놀아달라고 냥냥거리는 우리 꼬맹이 처음에는 집에 있는 레이져 포인터로 놀아줬지만. 허구헌날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집 가보 중 하나인 글록에 달려있는 레이져 포인터, 총과 분리하기가 빡빡해서 달린 채로 놀아줘야 한다. 그래 무슨 FPS 같구나; 노는것도 좋은데 총이 너무 무겁구나.. 인간적으로 놀아주는게 고역이 아닐 수 없기에 장난감을 하나 구입해서 편하게 살기로 했다. 플로리캣 볼트 레이져 포인트 장난감이다. 플로리캣에는 위 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맨 우측 장난감. 수동으로도 놀아줄 수 있고 자동으로 레..

miscellaneous 2013.11.14

새 식구 입양

회사 동료분이 교배해서 5마리 나온 것 중 한마리 입양. 페르시안 귀염둥이가 새 식구로 들어왔다. 은회색이 좀더 섞인 비단같은 녀석은 다른 분께서 데리고 가서 암놈 중에 제일 이쁜 녀석으로 입양. 사실 미니핀 한마리를 이미 기르고 있고, 냥이는 모래 사료 털날림 등 귀찮은게 많아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구경갔다가 참을 수 없어 바로 납치하여 혹시 꺨까 손에 땀을 쥐며 운전해 왔음; 미니핀이 워낙 겁이 많아서 냥이는 가만히 있는데 냥이가 냄새 맡으로 오면 강아지가 겁나서 덜덜 떨고 있음 요즘; '설(雪)' 이라고 고급스런 이름 붙여줬건만 부모님께서는 장수하고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 이름인 '제니' 라고 부르고 계심; 그리고 조카가 놀러오면 '루루' 라고 부르고 있음. ... 캣타워도 구입했으나 아직 2개월밖에 ..

life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