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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重人格探偵サイコ : 雨宮一彦の帰還

raysean 2011. 1. 22. 02:28

자막 이야기를 이어서 엄청나게 비주류인 또 하나의 역작을 소개하고 싶다.
정말 눈물 없인 보아서도, 들어서도 안되는 시간과 공을 들인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 아마미야 카즈히코의 귀환> 바로 이것이다.
사실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는 매니아 사이들에서는 꽤 인기있는 만화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하며, 종교이기도 하다.
하지만 드라마는 소설을 원작으로 했지만 TV라는 매체, 또 재정의 한계상 싸구려틱해졌고 지루한 작품으로 완성되어
많은 이들에게 외면받는 그런 서러움을 겪었다.

하지만 난..  총 6편인 이 작품의 각 편당 최소 5번은 본 것 같다..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이 작품이 왜 노력의 산물이냐.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이 작품에는 상당 수의 삽입곡이 등장 한다. 일본 음악은 물론, 영어권의 음악도 나온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드라마는 유명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싱글이나 타이틀곡을 발표하기 위해,
혹은 음악을 드라마의 마케팅 채널로써 활용하기 위해, 같은 Collaboration / win-win 구조와는 다르다.
그야말로 음악도 비주류의 종결자다. 한국 웹은 물론 당시 일본 웹에서 조차 음악에 대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면 드라마 삽입곡은 번역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누군가 내가 물었다. 웃기는 소리! 
난 오프닝 또는 엔딩 곡을 번역하는 재미로 자막을 만든다. 1시간짜리 지겨운 대사를 해석하고 앉아 있는건
엔딩테마 번역을 좀더 값지게 하는 몸풀기 용도일 뿐이다. 

삽입곡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난 아마 이 자막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고, 누군가가 삽입곡 번역을 빼고
자막을 만들어주었을지도 모른다.

근데 또 누군가 묻더라. 대사는 대본없이 히어링만으로 번역하면서 왜 음악은 못하냐고. 사실 대충 할 수는 있지만
대사와 음악에 쓰이는 가사는 정말 다르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없다. 애니메이션/드라마에 주로 쓰는 가사들은
뜬.구.름. 잡고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 일반 대사와는 다르게 단어나 문구를 추측하기 꽤 곤란하다. 거기에 정확히
어떤 한자가 쓰였는지 알 수 없는 것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사와는 다르게 정확한 번역을 위해서는 원본가사가 필수 요소이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했느냐. 몇 주 정도를 시간날 때마다 국내 웹과 일본 웹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 그리고 찾아냈다.
국내 한 블로거의 다중인격 탐정 사이코 : 아마미야 카즈히코의 귀환 드라마 OST CD의 오픈 케이스 포스트를..
가서 열심히 사정을 설명하고 가사를 알려줄 수 있겠냐는 제의를 했고, 그 블로거는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그리고 직접 워드에 일어로 가사를 직접 타이핑 해주셨다. 너무나 감사했고, 또 감동이었다.


이런걸 4개를 타이핑 해주신 그 분.. 메일 내역이 날아간 지금에선 방대한 정보의 양에 밀려 그 분을 찾을 수가 없다.
언제가 찾아내서 꼭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

자 그럼 일본 노래는 다 되었는데 그럼 영어는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긴 영어전문인 친구에게 떠넘겼다.
당시 미국에서 박사 코스를 밟아대며 엘리트 코스를 삐딱하게 달려가던 손서희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래서 완성되었다. 3명의 손을 거쳐 거의.. 완벽한.. -_- 자막이..




 





 


raysean in the rabihem city

...



多重人格探偵サイコ.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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