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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田一少年の事件簿 season.3

raysean 2011. 1. 22. 00:47

사실 나도 알고보면 이런 저런 자막들 많이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보는 분들에겐 익숙했던 자막쟁이분들인 아이스맨님이나 HITOMI님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던, 애니메이션이 호환이나 마마보다 무서웠던 그 시절..

당시 백수와 비슷한 짓을 하고 있던 난,  아이스맨님의 자막을 좋아했었다.
일어에 조예가 깊었던(·_· 나로서는 엉성한 자막이나 의역이 난무하는 자막은 속이 니글거려서 볼 수 없었고
그렇다고 원본을 보기엔 메카닉이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전문용어에 대해 해당 일웹을 일일이 찾아봐야하는
귀찮음을 이길 수도 없었기에 자막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구세주가 되어 준것이 아이스맨이었던 것이다.

한글 실력이 뛰어나고 전문용어풀이가 확실. 게다가 방송이 끝나면 30분이내에 자막이 뜨는 초스피디함까지
겸비했던 그분이 좋았다. 하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암튼 그에게 감명을 받고나서 시간을 잠시 죽여보기 위해서 자막 프로그램도 받고, 배우고 익히고, 어쩜 그렇게
열심히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감동이다.

이왕 할거라면 이름을 알려야지. "누구누구의 자막은 동영상하고 같이 올라와", "누구누구의 자막에는 라벤더향이 있어"
등등.. 자신만의 identity가 없다면 어떤 바닥에서든 살아남을 수 없는 법.
 
그래서 나같은 입문자가 선택한 길은 非主流..;
그래서 시작했던게 YS 1 시리즈. 인기도 없고 동영상이 널리 퍼지지 않았기에 자막이 없었던 이 작품에 손을
댔었었지만 히어링에 엄청난 자신이 있었던 나로선 있을 수 없는. 지금보면 정말 50점도 주기 어려운 번역이 나오더라. 
일어를 아무리 잘해도 번역 경험과 한국어 실력이 일천하면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다. 한글 단어와 문장 선택에
문제가 많았고 세련된 문장을 보여주지 못했달까?

뭐 지금이야 베테랑이지만..?

그렇게 그렇게 인기없는 작품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애니메이션 바닥에서 흥미를 점점 잃어가던 때 내 마음을 사로잡은건
일본 드라마. 짧은 편 수에 스피디한 전개, 다양한 장르와 코믹함까지. 그 당시에는 참 충격적이었던듯 싶다.
그래서 한동안은 드라마에 빠져 살았었는데 자막없는 작품들을 고르다가 보니 그룹 아라시의 마츠준의 작품이 걸렸고
꽤나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raysean in the rabihem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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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田一少年の事件簿.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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