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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忍者隊 ガッチャマン : Let's Fly

raysean 2011. 1. 25. 23:07


독수리 오형제란 말만 들어도 얼마나 설레였던가. 그런 시절이 당신에게 있습니까?
그리고 그 시절 갓챠맨이 닌자이며, 인법을 사용한다는 걸 알았습니까?

이 작품은 TV 시리즈 과학닌자대 갓챠맨에 힘입어 한참 후인 1994년도에 OVA로 발표된 3편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원작보다는 조금 세련된 작화를 보여줬지만 어설픈 스토리와 원작의 그림체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 

갓챠맨이 대체 무슨뜻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 또한 물어보고 싶다. 대체 무슨 뜻입니까?
한번은 검색을 이용해서 찾아본 적도 있지만 70년대에 제작되어진 애니메이션에 무슨 큰 뜻이 있었겠나.
주먹구구식의 제목이란 느낌이 상당히 강한데 그 중 가장 유력한 설은 'guts(ガッツ)'의 일본식 발음이 순화되어
나온 갓챠맨이란 것이다. 그 당시에도 상당히 의견이 분분했던 것 같다고 한 스레드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정확한 답변이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애니메이션의 첫 자막 제작은 아마도 내가 아닐것이다. 한참 후에 제작했으니까.
그런데도 이 영상을 처음 접했을 땐 자막없이 수줍게도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알 수가 없다. 

아무튼 그래서 옷을 만들어서 입혀줄까 말까를 고민하며 감상을 해봤더니 음악도 꽤 괜찮은 것이었다. 
'조류의 탈을 쓴 다섯 의남매'의 추억도 되살릴 겸 어디 한번 해볼까 해서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단지 삽입곡이 영문이라는게 약간 애로사항이었지만.. 뭐 큰 문제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raysean in the rabihem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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