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z

아이온의 그녀

raysean 2011. 1. 23. 02:04

요즘은 그녀를 만날 수가 없다.

끝내줬던 뒷태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천족을 죽이던 그녀의 칼솜씨
한참 동안 보지 못한 그녀의 얼굴조차 희미하다.

헤어져야 할 때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은 바래지 않은 추억 속에 그녀가 살고 있다.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밤새 나의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던 그녀. 
잠을 못자고 출근을 해야만하던 가슴 아픈 날들.

지금은 아픔과 사랑이 equal로 만난 시점.

언젠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아마 다시 그녀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완전한 타인으로..
또는 새로운 사랑의 형태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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