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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目友人帳 : 幼き日日に

raysean 2011. 10. 2. 21:38

당신이 어린 시절에 했던 일들 중 지금까지도 생각하며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정말 챙피해 라며, 다시 한번 그 사람과, 그 일과 마주하여
이번에야말로 그 때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 3시즌 제 4화 幼き日々に : 어렸던 날들에



사쿠라 나무를 지키는 요괴



심심함을 못 이길 때도 있다.



가끔 지나가는 인간을 놀려봐도.



인간따위는 그냥 지나쳐갈 뿐인 것을. 계절과 마찬가지일 뿐이다.



야야 거짓말쟁이가 온다. 귀신이 보인다느니, 저 녀석한테 가까이 가면 거짓말이 옮으니까 조심해!



동류를 괴롭히는 모습은 얼마나 추한가.



저리 가버리라고 했잖아.



어린시절 나츠메의 눈에는 그녀가 보인다.



엇, 지금 눈이 마주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설마.. 나를 볼 수 있는 인간이 있을리 없지.



왁!.. 역시 너.. 보이는구나.



그 후로 그녀는 그를 쫓아다니게 되는데..



귀신을 본다는 소문때문에 이지메 당하는 나츠메, 항상 혼자인 이유를 알게되는 그녀



왜 나 따위를 따라다니는 거야? 한가한거야?



처음으로 입을 연 그 아이는 한 없이 슬퍼 보였다.



어릴적 부모를 잃은 탓에 친척집을 돌며 생활하던 나츠메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냥 놀리려고 한 것이 흙탕물에 빠지게 되자. 급히 사과하는 그녀



북받치는 서러운 감정. 내가 뭘 했다고 이러는거야. 너희들 따위 정말 싫어!!



그 사건 이후 그녀가 있는 길로 오지 않는 나츠메를 찾아 고양이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넌 혼자서 살아갈 수 있어서 좋겠다. 나도 빨리 혼자가 되고 싶다. 혼자서 살아가고 싶어..
(난 요괴라서 사람의 마음은 잘 모르지만 혼자인건 슬픈거야. 그것만은 알고 있어..)


며칠 후, 먼 다른 친척집으로 가게 된 나츠메. 그 후로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었다.


...
세월은 흐르고 흐를 뿐.
혼자가 뭐 어떻다는 거야? 혼자 있는 편이 훨씬 좋아...


몇 번 계절이 돌았는지 모른다.
잊은 적은 없었다.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






...